경남 남해군은 12일 올해 학생승마 체험 희망자를 오는 19일까지 175명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관내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 중 학교의 추천과 부모 동의서를 받은 학생이다.

지난해 학생승마 체험으로 '생활승마 인증서'를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남해군

모집 대상 인원은 총 175명(포니1,2,3등급 140명, 7등급 30명, 사회공익 생활승마 5명)이다. 구체적인 강습 일정은 대상자 선정 후 강습 반별로 확정된다.

각 초·중·고교를 통해 오는 19일까지 신청서류를 받으며 신청자는 향후 호스피아 시스템에(http://www.horsepia.com) 최종 신청을 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축산정책팀(055-860-3917)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습비는 ▲일반승마 기초형은 30만 원 ▲7등급은 60만 원이며, 이중 70%를 보조받아 30%만 부담하면 된다. 사회공익 생활승마는 자부담이 어려운 학생들로 자부담이 없다. 보험료는 별도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학생승마 사업으로 학생들이 부담 없는 가격으로 생활승마를 체험해 볼 수 있다”며 “신청 마감 후 추가 문의가 많은 데 학교를 통해 정해진 기간 내에 학생들이 신청할 수 있도록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