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 북부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28~29일 삼계근린공원 벚꽃숲길 일원(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 옆)에서 ‘제3회 북부동 봄의 눈꽃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새로운 설렘, 다시 봄’을 슬로건으로 봄의 아름다움과 함께 지역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해 북부동 봄의 눈꽃축제 포스터

축제기간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벚꽃 스탬프투어(특정 구간이나 장소를 돌아다니면서 도장을 찍는 관광 프로그램), 플리마켓(벼룩시장), 추억의 골목길, 만들기 체험(벚꽃비즈팔찌 만들기, 승화컵 만들기, 풀잎곤충 만들기), 스포츠 체험 (스포츠 스태킹(컵 쌓기), 패널티 킥 차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또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벚꽃 점등 퍼포먼스, 가수 성민지의 개막 축하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북부동 주민들의 재능과 끼를 엿볼 수 있는 북부동 벚꽃노래자랑, 주민자치센터 교양강좌 공연 등 다양한 공연으로 벚꽃축제를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추억의 점빵, 떡메치기 체험, 팽이치기 등 추억의 골목길을 조성해 7080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젊은세대들에게는 레트로(복고풍)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석제 북부동 주민자치회장은 “올해 북부동 봄의 눈꽃축제는 봄철 벚꽃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며, 보다 많은 분이 축제장에 방문해 소중한 추억과 잊지 못할 행복한 기억으로 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한 북부동장은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 북부동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행사장 사전점검, 안전요원 배치 등을 통해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행사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