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 남해마늘연구소와 농업회사법인 ㈜다랭이팜이 ‘유자 젤리스틱 제조방법’ 특허 기술 이전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경남도와 참여 지자체가 주관하는 ‘2025년 항노화 소재 특허기술사업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기술 상용화 및 지역 기업 성장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남해마늘연구소와 농업회사법인 ㈜다랭이팜이 ‘유자 젤리스틱 제조방법’ 특허 기술 이전 협약을 하고 있다. 남해군
이 협약에 따라 남해마늘연구소는 유자 젤리스틱의 품질 향상을 위한 연구와 양산화 공정 개발을 지원하고, ㈜다랭이팜은 이를 기반으로 제품을 개발해 본격적인 마케팅과 상품화를 추진한다.
유자청과 유자막걸리 등으로 지역 내 유자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온 ㈜다랭이팜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유통망과 온라인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며 남해 유자 브랜드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기술이전은 경남도 출연 연구기관들이 보유한 특허 기술을 도내 기업에 이전해 항노화 기능성 제품 개발을 촉진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총 2억 8000만 원(도비 1억 2000만 원, 군비 1억 6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경남항노화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남해마늘연구소,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창녕양파앤마늘식품연구원, 하동차&바이오진흥원이 참여기관으로 함께하고 있다.
박삼준 남해마늘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식품 기업과 연구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양측의 긴밀한 소통과 노력이 성공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