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책 읽는 도시 김해’를 대표하는 책 축제인 ‘2025 김해독서대전’을 오는 26일과 27일 김해종합운동장 서측광장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 김해독서대전 홍보포스터
올해로 7회를 맞는 김해독서대전은 ‘럭키 Booky, 김해’를 주제로 강연, 공연, 전시, 북페어, 체험 등 6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독서문화 축제로 꾸며진다.
이번 행사는 책과 독서에 더욱 집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김해지역의 20여 개 독서공동체와 단체들이 참여해 어느 해보다 풍성하고 의미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개막식은 26일 오후 2시 김해종합운동장 서측광장에서 열리며 타악 공연과 사이언스 매직쇼 등 흥미로운 퍼포먼스가 함께 펼쳐진다. 김금희, 장동선, 이병률, 이슬아 등 국내 대표 작가들이 대거 참여해 문학과 예술, 철학 등을 아우르는 강연과 북 콘서트로 관객과 소통한다.
야외무대에서는 ▲아동극 ▲벌룬 매직쇼 ▲지브리&디즈니 OST 콘서트 등 책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문화 공연이 펼쳐지며 ▲야외도서관 ▲북페어 ▲디지털 아트 전시 ▲협동화 그리기 체험 ▲달고나 체험 ▲북아트 키링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행사 프로그램 일정과 참여 방법은 김해통합도서관 누리집 또는 ‘책 읽는 도시 김해’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대형 김해시 인재육성과장은 “올해 독서대전은 그 어느 해보다 다채롭고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여 ‘책 읽는 도시 김해’의 자부심을 느끼며, 독서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