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GNU)는 29일 산불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해 31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를 통해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성금은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교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됐다. 모금은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됐으며, 교수·직원 등 대학 구성원 707명이 크고 작은 뜻을 한데 모았다.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이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산불 피해 성금 3100만 원을 기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상국립대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며, 앞으로도 경상국립대는 국가거점 국립대학으로서 국가와 지역의 아픔을 함께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