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상주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정점숙)는 본격적인 마늘 수확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23일 농촌 일손돕기를 했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상주면 직원을 비롯한 행정지도 부서 직원 15명이 참여해 지역 농가에 큰 힘을 보탰다.

상주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마늘 농가에서 마늘 수확을 돕고 있다. 남해군

해당 농가는 고령화와 인력부족으로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이날 지원으로 제때 수확을 마칠 수 있게 되었다.

도움을 받은 농업인 이모 씨(69)는 “마늘 수확철이 다가오는데 일손을 구하기 어려워 속만 태우고 있었다”며 “이렇게 공무원들까지 직접 나와 도와주시니 큰 힘이 되었고 덕분에 수확 시기를 놓치지 않고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점숙 상주면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농가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손돕기를 통해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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