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마늘연구소가 지난 9월 초 ‘키즈미 젤리스틱’을 선보인데 이어 두 번째 제품인 ‘통째 갈아 만든 보물섬 유자C 콜라겐 젤리스틱’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통째 갈아 만든 보물섬 유자C 콜라겐 젤리스틱’은 남해의 대표 특산물인 유자 제품의 다변화와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개발됐다.

‘통째 갈아 만든 보물섬 유자C 콜라겐 젤리스틱’ 제품

이 제품은 유자 씨만 제거하고 통째로 갈아 만든 유자청과 유자 과즙을 베이스로 해 인공 감미료와 첨가물 없이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자연 재료만을 사용해 만든 제품이다. 유자 자체의 특성을 살리면서 기능 성분을 더했다.

유자청과 유자 특유의 상큼함을 즐길 수 있게 유자 과즙을 담았으며, 비타민 C와 B 복합체를 더했다. 여기에 초저분자 피쉬콜라겐과 엘라스틴을 결합, 피부 탄력 개선에 도움을 수 있도록 했다.

‘통째 갈아 만든 보물섬 유자C 콜라겐 젤리스틱’ 제품

마늘연구소는 유자 젤리스틱 개발 과정에서 공정을 확립하고, 제품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제조법 특허를 출원했다.

유자 젤리스틱은 남해 기업과 함께 개발해 사업화 한 제품으로 첨가 유자청과 착즙액은 농업회사법인인 '다랭이팜'과 공동 활용하고, 마케팅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마늘연구소는 유자 젤리 제품의 출시와 함께 일본 유통 기업인 'Heekalee'와 수출 절차를 진행 중이다.

박삼준 마늘연구소 소장은 “통째 갈아 만든 보물섬 유자C 콜라겐 젤리스틱’은 작은 하나의 제품이지만 남해 기업들의 사업 영역 확대와 함께 남해군의 특산물을 국외에까지 알리는데 기여하는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구소가 다양한 특산물의 변신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혁신을 거듭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마늘연구소는 지난 9월 초 어린이용 건강식품인 ‘키즈미 젤리스틱’을 출시했다. 고농축 액상 스틱 제품이다.

남해마늘연구소가 지난 9월 초 출시한 어린이용 건강 식품인 ‘키즈미 젤리스틱’. 고농축 액상 스틱 제품이다. 이상 남해군

‘키즈미’ 젤리스틱에는 어린이의 건강을 위해 성장과 면역 유지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B 혼합제제, 비타민 C, 칼슘, 아연 등이 첨가됐다.

또 저농도의 흑마늘 추출액과 더불어 배 농축액과 사과 농축액으로 달콤함을 더했다. 인공감미료나 별도의 첨가물은 사용하지 않고 홍삼농축액 등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재료들만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