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경찰서는 9일 경찰서장실에서 인명구조에 기여한 최원홍 진주우체국 집배원(주무관)에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최 주무관은 지난 5월 29일 천수교 아래로 사람이 뛰어내리는 것을 목격하고 신속한 112 신고로 인명구조에 기여해 감사장을 받는다.
제옥봉 진주경찰서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최원홍 진주우체국 주무관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진주경찰서
제옥봉 진주경찰서장은 "우체국 집배원의 투철한 신고 정신으로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적극적인 조치로 빠른 초동조치가 가능하게 한 신고자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진주경찰서와 진주우체국은 2023년 11월 사회적약자보호 및 공동체치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이후 양 기관의 협업으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