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1일 진주시청에서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추진 상황 보고회'에 참석해 오는 6월 13일 진주에서 열리는 정원산업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개막을 약 50일 앞두고 열린 실무 중심 회의로 ▲행사장 조성 현황 ▲프로그램 구성 ▲교통·안전대책 ▲홍보 등 전 분야에 대한 중간 점검이 이루어졌다.

21일 진주시청에서 열린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추진 상황 보고회' 모습. 경남도

이날 보고는 박람회 마스터플랜 수립과 공간 연출을 맡은 한국가드너협동조합 김영준 대표가 진행했다. 도와 진주시는 보고 내용을 바탕으로 실행계획 보완 및 운영계획 구체화에 뜻을 모았다.

특히 야간 관람형 콘텐츠 운영 시간 조정, 셔틀버스 운행 계획, 관람객 동선 확보 및 편의시설 배치 방안 등이 중점 논의됐다. 개막 당일의 행사 흐름과 준비 상황도 함께 점검됐다.

민기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보고회를 기점으로 박람회 준비에 속도를 내겠다”며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지역 정원산업 활성화를 아우르는 알찬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