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20일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청년농업인 80여 명을 대상으로 농지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농지은행 제도 및 지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 담당자가 농지의 매입·매도·임차·임대·수탁 등 지원 절차를 안내했다.
또 청년농업인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을 듣고 청년농업인 농지 지원 제도를 개선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서 함께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20일 진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청년농업인 농지은행 등 농지 관련 교육 모습. 진주시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농지 교육이 청년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진주시 미래 농업·농촌을 실현해 나갈 청년농업인 육성에 더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년농업인에게는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과 농지 구입, 시설 설치 등을 위한 정책자금 융자 5억 원을 지원하고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는 올해 상반기 44명의 청년농업인을 선발했으며 선발 인원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편 진주시는 하반기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2차 모집’을 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055-749-561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