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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박경호의 헬라어 번역 성경 '4복음서'와 '요한계시록'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2.15 19:45 의견 0

기존의 한글 성경과 영어 성경들의 오·번역을 바로잡은 성경 번역서들이 나왔다.

성경은 태초부터 지금까지 기독교인뿐 아니라 역사적으로 가장 많이 팔린 책이다. 인류에 문화적, 사상적, 문명적, 사회적, 역사적으로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히브리어&헬라어 번역출판사는 최근 '박경호헬라어번역성경 4복음서와 요한계시록'을 세트로 출간했다. 번역자는 박경호 히브리어&헬라어번역원 원장으로, 이들 책을 원어에 가깝게 직역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번역서는▲JOHN New 요한복음 ▲LUKE New 누가복음 ▲MATTHEW New 마태복음 ▲MARK New 마가복음 ▲REVELATION New 요한계시록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번역서는 공인 성경의 본문에 해당하는 스테판(1550)헬라어의 사본을 원어의 어원을 파악하고, 일대일 직역으로 번역한 국내 최초의 번역 성경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부분의 한글 및 영어 번역본은 헬라어의 한 단어를 문맥에 따라 여러 단어로 의역하지만 이 책은 헬라어 원어를 한글 한 단어로 고정시키는, 일대일 직역 방식을 선택한 것이다.

따라서 이 번역서는 목회자에게는 원어에 가장 근접한 말씀을 근거로 설교를 하고, 신학생들에게는 원어 성경의 기초를 탄탄하게 제공한다.

또 성경을 쉬운 현대어로 번역해 어린아이부터 고령의 독자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으며, 성경의 저자가 기록한 그 당시의 그 감동도 느낄 수 있다.

박 원장은 20년 넘게 원어 번역에 매진한 원어 성경의 연구가다. 서울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기업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다가 영어 성경과 한글 성경에서 많은 오·번역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서 성경 원어 번역에 전념하고 있다.

박 원장이 '히브리어구약 BHS 2ND EDITION', '헬라어신약 스테판 1550년' 등을 번역한 '박경호히브리어&헬라어 성경'은 최고의 성경 번역판이란 평을 듣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원어와 거의 같은 뜻과 내용으로 변환시킨 '성경 사본과 동일한 번역물'로 알려져 있다.

이는 히브리어와 헬라어 한 단어의 모든 뜻을 아우르면서 어떤 문장에서도 어색하지 않게 정확한 의미로 재규명을 했기 때문이다.

히브리어&헬라어 번역출판사는 "향후 박경호히브리어번역성경 구약성경과 박경호헬라어번역성경 신약성경 총 66권을 순차 출간해 성도들에게는 명확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일반인들에게는 꼭 읽어야 할 수준 높은 교양도서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번역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010-8595-5725나 dycjf5725@naver.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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