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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에 다른 작물 심고 장려금 신청하세요

농가에 정부, 지자체 각종 장려금 지원
1ha 재배시 장려금 1백만 원, 공공비축미 109포대 추가배정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3.22 22:46 | 최종 수정 2022.03.23 13:06 의견 0

경남도는 적정 쌀 생산 대책의 하나로 올해 논에 다른 작물로 바꾸는 농가에 각종 장려금을 지원한다.

경남 진성 구천마을 들판의 쌀 재배 논. 정창현 기자

지난해(21년산) 쌀 생산량이 27만t 정도 초과생산돼 과잉 공급된 20만t을 매입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로 7만t을 매입하는 시장격리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도 평년수준으로 쌀이 생산될 경우 5%정도 초과 공급될 것으로 예상해 연초부터 강도 높은 쌀 적정생산 대책을 수립해 정부와 경남도에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우선 논에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휴경 포함)에 ha당 80만 원에서 100만 원 정도의 장려금을 지원하고 공공비축미 배정시 109포대/40kg를 추가지원한다.

또 거주하는 지자체에 따라 정부·지자체에서 하는 각종 보조사업 선정시 가점부여 등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장려금 신청기간은 지난 14일부터 5월 말까지이며 희망하는 농가, 생산자 단체에서는 농지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경남도 서양권 친환경농업과장은 “우리 주식인 쌀을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유지하기 위해 대규모 쌀 생산단체, 원예특작단체, 축산조사료단체에서 경남도의 농정 시책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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