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차주목 창원시장 예비후보, 창원버스터미널 등 첨단복합시설로 재구조화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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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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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목 창원시장 예비후보는 103만 창원 시민의 교통수요가 집중되는 창원종합버스터미널, 합성동터미널, 남부터미널 등 현 고속·시외버스터미널을 교통과 여가·레저, 공용오피스, 의료, 청년주거 시설 등이 들어서는 첨단복합시설로 재구조화 하는 공약을 내놨다.
버스터미널 시설의 편의성은 높이고, 유동 인구가 머물 수 있도록 해 기존 상권과 주변과의 기능이 중복되지 않도록 하는 상생적 재구조화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15년이 지난 시외노선 버스와 고속버스 승객 운송의 기능만 수행하는 데서 기능을 고도화, 서울고속터미널 등과 같은 복합 교통·업무시설 거점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대부분의 용도가 대합실 및 기사 대기실, 버스업체 사무실 등의 기능 뿐이어서 이를 고도화 하면 명실공히 창원 상권의 랜드마크로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게다가 터미널 부지 상당 부분이 시 소유여서 추진에 탄력을 붙인다면 인근 상권에 기여할 수 있는 기능 고도화가 빠른 속도로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루에도 수만 명의 유동 인구가 있는 교통 요지인데 비해 편의시설과 정주시설이 없어 주변 상권의 활성화에도 효과가 미비하다는 지적이다.
차 예비후보는 아울러 진해구 동부지역 웅천에 복합 버스승강 플랫폼도 추진한다. 웅천동은 최근 진해신항의 항만배후단지로 조성되면서 인구가 비약적으로 증가하는 지역이다. 내년부터 본격 개발이 추진되고 첨단 물류단지 등이 들어서면 진해지역 뿐만 아니라 창원의 미래 먹거리 지역으로 발전이 기대된다.
웅천동과 웅동1동, 2동의 인구는 이미 6만 여명을 넘어서고 있고 시간이 갈수록 대중교통 수요도 느는 추세지만 지역민의 교통 편의를 위한 시설은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차 후보는 이 세 지역을 아우르는 복합 버스승강 플랫폼을 추진해 지역민들의 편의를 높혀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