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일)은 지구의 날···"지구의 소중함 느끼는 시간, 함께해요"
제52주년 지구의 날, 22일 밤 8시부터 10분간 소등 행사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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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1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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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관공서, 공공기관, 자발적 참여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밤 8시부터 10분간 소등행사를 한다.
지구의 날은 지난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세계기념일이다. 올해는 52주년이 되는 해다. 소등 행사는 매년 정해진 시간에 전등을 꺼 지구를 쉬게 하자는 취지로 전국에서 동시에 한다.
진주시는 "22일 시 청사, 읍·면·동, LH를 비롯한 23개 공공기관, 공동주택 62곳(5만 3203세대)가 소등 행사에 참여해 지구를 구하는 10분간의 행동을 함께한다"고 밝혔다.
또 진주시는 지구의 날부터 1주일 간인 기후변화주간(22~28일) 동안 탄소중립 공감대 형성 및 저탄소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탄소포인트제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의 날 소등 행사로 시민들이 짧은 소등 시간이지만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또 많은 시민들이 기후변화주간 동안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