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지방선거 경쟁률 1.8대1…역대 최저치
마감일 오후 9시30분 기준 7580명 등록…4132명 선출
2014년 2.3대1보다 낮아…양당 대결, 진영 결집 구도 원인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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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3 23:03 | 최종 수정 2022.05.1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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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6·1 지방선거 경쟁률이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등록 마감일인 13일 오후 9시30분 기준 7580명이 후보 등록을 마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체 경쟁률은 1.8대 1로,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2.3대 1보다 낮았다. 신청서를 접수했지만 등록 절차가 끝나지 않은 33명을 포함해도 역대 가장 낮은 수치다.
민주당-국민의힘 양당 대결과 진영 결집 구도 속에 규모가 작은 정당 소속 출마자가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지방선거에는 17명의 광역단체장 및 교육감, 226명의 기초단체장, 779명의 광역의원, 2602명의 기초의원 등이 선출된다.
광역단체장에는 55명이 등록해 3.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기초단체장은 580명(2.6대1), 광역의원 1542명(2.0대1), 기초의회는 4440명(1.7대1)이았다. 또 광역비례에 208명(2.2대1), 기초비례에 675명(1.7대1)이 각각 등록했다.
교육감은 61명(3.6대1), 교육의원 9명(1.8대1), 국회의원 15명(2.1대1) 등이다.
공식 선거운동은 19일부터 선거 전날인 31일까지 13일 동안 진행된다.
7개 지역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함께 치러진다.
후보자 등록 현황과 후보자 정보는 중앙선관위 누리집 선거통계시스템(info.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