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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남강둔치(상평동~초장동) 친수공간 조성사업 완료

진양교에서 장흥교까지 자전거도로 및 보행로 8.6㎞ 조성
파크골프장, 잔디광장, 운동시설 등 주민편의시설 설치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5.21 09:08 의견 0

경남 진주시는 상평동 진양교~초장동 장흥교 구간의 친수공간에 8.6㎞ 자전거도로 및 보행로 설치를 완료하고 개통했다.

자전거도로와 보행로가 만들어진 남강둔치 친수공간에서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있다. 진주시 제공

진주시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상평동, 하대동, 초장동 등 동부지역 하천변 둔치 친수공간을 개선하기 위해 총 사업비 68억 원을 투입해 1단계와 2단계로 나누어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했다.

1단계 사업으로 이번에 끝난 진양교~장흥교(8.6㎞) 구간은 기존 제방을 전용 자전거도로로 이용해 보행자와 자전거 간의 추돌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았다.

이에 따라 둔치 내에 자전거도로 및 보행로가 개설되고 단절된 둔치를 연결하기 위한 작은 교량 4개를 신설했고 부족한 가로등을 추가로 설치했다.

또 2단계 사업에서는 파크골프장, 잔디광장, 운동시설 등 주민편의시설을 설치해 도심 속 힐링공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도심 하천변의 순차적인 정비사업으로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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