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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쇼보다 더 놀라운 미술쇼'···경남 함양군 ‘크로키키 브라더스 드로잉 서커스’ 야외 무료공연

오는 28일 오후 3시 상림공원서, 팝페라와 함께 개최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5.23 13:08 의견 0

경남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는 5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일환으로 오는 28일 오후 3시 상림공원 야외(우천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크로키키 브라더스 드로잉 서커스 With POP’ 무료 공연을 한다.

드로잉 서커스는 드로잉을 서커스와도 같은 화려한 포퍼먼스로 재탄생 시킨 크로키키만의 새로운 공연 형태로, 이미 완성된 그림을 감상하는 것이 아닌 그림이 그려지는 과정을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그림이 완성되는 동안 관객들은 그들의 코미디에 웃게 되며, 결과가 보이는 순간 생각하지 못한 반전을 맞이하게 된다.

가족, 친구, 연인 등 모든 형태의 관객 구성은 물론 결합을 할 수 있는 레고 같은 공연 과 함께 어린이에게는 미술에 대한 관심을, 성인에게는 일상 탈출의 웃음을 주는 놀랍고 흥미로운 공연들이 준비된다.

특별히 두 명의 광대가 그림을 그리는 큰 테두리에서 댄스, 마임, 서커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크로키키 브라더스는 지난 2017년 부산국제연극제에서 은상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tvN ‘문제적남자’와 EBS ‘딩동댕유치원’ 등에도 출연하는 등 현재 다수의 무대에서 활발하게 공연 활동을 하고 있다.

김연옥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세대를 아우르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며 “야외 공연이고 무료로 진행되는 만큼 많은 군민들께서 관람하시어 즐거운 시간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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