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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도시농업지원센터 프로그램 단계적 확대 운영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5.27 14:00 의견 0

경남 진주시는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인 도시농업지원센터 프로그램을 도시농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오는 6월부터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시농업지원센터 프로그램은 현재 두메실농업테마파크 일원에서 어린이집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일부 체험프로그램만 운영 중이다. 6월부터 시민텃밭, 도시민 농업체험학교 외에 반려식물 만들기 실습, 도시농업 보급교육, 국화·난·분재 취미반 등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다.

어린이들이 진주시 이현동 마루유치원에서 곡물 씨앗들을 살펴보고 있다. 진주시 제공

어린이들이 진주시 옥봉동 옥봉어린이집에서 실내 관상수들을 살펴보고 있다. 진주시 제공

참여 대상도 어린이집, 유치원생 외 초등학생,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일반인 등으로 확대한다. 운영 횟수도 평일 하루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주말은 격주로 운영할 방침이다. 신청은 전화 또는 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

시가 4월부터 2개월간 임시 운영한 도시농업지원센터 프로그램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생 5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도시농업지원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국가 전문자격을 보유한 교수요원 1명과 도시농업관리사 24명을 채용해 각종 체험프로그램 운영 및 교육 강사로 활용하는 등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도시농업 보급 및 저변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발굴할 계획”이라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도심 속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농업·농촌을 이해하고 도시민과 농업·농촌이 더불어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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