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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오태완 후보 당선되면 빠르게 국민의힘 복당"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5.27 22:11 의견 0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오태완 의령군수 후보의 국민의힘 복당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태 국민의힘 전 의원(가운데)이 27일 의령군 봉수면에서 오태완 후보 지지 연설을 하고 있다. 오 후보 캠프 제공

오 후보 선거캠프는 27일 의령군 봉수면에서 지지연설에 나선 김성태 전 국회의원이 이 대표가 일정상 의령을 방문하지 못한 소식을 전하면서 이날 오전 나눈 대화 내용을 소개했다.

김 전 의원은 "이 대표는 오 후보가 지방선거에서 군민의 선택을 받으면 가장 빠르게 국민의힘으로 모셔오겠다고 했다"면서 "의령군이 윤석열 정부와 박완수 경남 도정의 지원을 확실히 받도록 오 후보에게 힘을 실어달라는 메시지를 남겼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당의 전폭적인 지원도 받지 못하고 오 후보가 힘겹게 선거 운동을 하고 있다"며 "의령 군민들께서 오 후보의 당선을 위해 마음을 모아 주실 것을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오 후보 측은 이 대표의 언급으로 "오 후보가 당선 돼도 재입당이 불가능하다는 항간의 소문이 잠식된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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