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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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7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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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는 오는 8월 6일 여름 피서철 대표 휴양·관광지인 삼천포 남일대해수욕장에서 ‘제2회 삼천포 남일대 전국청년트롯가요제’가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삼천포남일대청년트롯가요제 추진위원회에서 진행하는 이번 가요제는 청년들의 트롯 경연을 통해 사천시 대중문화예술 발전을 모색하고, 남일대 해수욕장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되는 축제다.
이번 가요제는 만 29세 이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7월 20일까지 참가자 접수를 받아 23일 향촌동 매향관에서 예심을 거쳐 본선 참가 12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본선은 8월 6일 저녁 7시 30분 삼천포 남일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리고, 대상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날 초청가수로는 트로트가수 겸 배우이며 색소폰 연주자로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국민남동생 정동원을 비롯해 강혜연, 박혜원, 류인숙 등이 출연해 축제의 열기를 띄운다.
참가 신청은 향촌동행정복지센터를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거나 담당자 이메일(hjinny0914@korea.kr)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8월 5일 저녁 7시 30분 삼천포 남일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제2회 삼천포 남일대 전국청년트롯가요제’ 전야제가 열리는데,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 노래자랑, 지역가수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정영춘 삼천포남일대청년트롯가요제 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로 3년만에 제2회 삼천포 남일대전국청년트롯가요제가 개최돼 기대가 크다”며 “남일대전국청년트롯가요제가 한여름밤의 콘서트로 지역의 대표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할 예정이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