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 정수장 하절기 유충대응 특별점검 ‘이상무’
정수장 유충 모니터링, 유충 서식 우려 환경정비, 위생시설 관리상태 점검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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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4 17:39 | 최종 수정 2022.07.1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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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이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관내 정수장에 대한 하절기 유층대응 특별점검을 한 결과 유충발생 없이 적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특별점검은 최근 창원지역 정수장에서 수돗물 유충사고가 발생됨에 따라 함양정수장, 서상정수장에 대해 특별점검을 했다.
함양군은 지난 6월초 하절기 기온 상승으로 인한 유충 침입에 대응하기 위해 응집·침전지 산란 방지 스프링클러 및 유출 수로에 미세스크린을 설치했다. 여과지동은 외부로부터의 벌레 등 유입 차단을 위해 미세방충망 교체와 에어커튼, 포충기 등을 정비했다.
또 정수처리 공정별 유충 모니터링을 매일 1회 육안으로 검사하고, 주 2회 이상 현미경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염희생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정수장 공정별 주기적인 유충 모니터링 및 상시 위생점검 등으로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집 수돗물의 수질 등을 확인하고 싶은 군민은 인터넷(물사랑 홈페이지 https://www.ilovewater.or.kr/web)으로 접수하거나 전화(055-960-6640)를 활용하면 된다. 함양군은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