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 예방 기본은 '물-그늘-휴식'···경남도, 건축 공사장 온열질환 예방활동 강화
폭염 대응 건축공사장 31곳, 지도 및 온열질환 예방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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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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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지속되는 폭염에 따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폭염대응 건축 공사장 지도 및 홍보 활동을 강화 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박완수 도지사 특별지시사항으로 지난 7월 초순부터 폭염대책 건축 공사장 지도 및 예방활동을 시작했다.
더위가 수그러지는 8월 말까지 건축공사장을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기본수칙이 현장에서 잘 지켜지고 있는지 확인·지도할 계획이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기본수칙은 ▲규칙적인 수분 섭취 ▲일하는 장소에 그늘진 휴식공간 마련 ▲규칙적인 휴식 또는 작업중지이다.
열사병 등 온열질환 민감군에는 온열질환 과거 경력자, 고령자, 폭염 노출작업 신규배치자 등이 있어 특히 폭염에 노출되는 건축 공사장에서 기본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경남도에서는 18개 시·군의 31곳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지도 및 예방활동을 하고 시·군에서는 자체 계획을 수립해 상시 관할 건축공사장을 지도한다.
지도·확인사항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기본 수칙 준수 여부 확인 ▲폭염대비 생수 등 물품 비치 ▲그늘막 및 쉼터 설치 확인 ▲온열질환 예방 자율점검 여부다.
특히 현장 관리자뿐 아니라 작업자에게 직접 온열질환의 위험성을 알리고, 폭염특보에는 일정시간마다 작업을 중지하고 휴식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당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