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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영화제&나이트마켓' 2회차도 진주종합경기장서 성황리 마쳐

무더운 여름 밤, 일상 탈출 영화 상영 및 문화공연에 시민들 큰 호응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7.24 12:47 의견 0

경남 진주시와 지역 인터넷 카페인 ‘진주아지매’가 함께 22일 진주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개최한 ‘달빛영화제&나이트마켓’ 2회차 행사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여름이 왔다는 의미가 담긴 ‘왔썸머 달빛영화제&나이트마켓’을 주제로, 각종 문화공연과 무료 영화 상영, 영화제와 연계한 나이트마켓이 운영됐다.

조명이 들어온 '달빛영화제&나이트마켓' 행사 모습. 시민들이 영화 등을 보면서 더운 여름밤을 즐기고 있다.

‘달빛영화제&나이트마켓’ 행사장에 해가 지면서 가족 단위 시민들이 하나 둘씩 자리를 잡고 있다. 이상 진주시 제공

무료 영화는 올해 1월 개봉작인 한국 에니메이션 '안녕 자두야: 제주도의 비밀'이 상영됐으며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많이 찾았다.

또 스탭업 댄스팀 공연, 파워점핑 금산줄넘기센터 시범단 공연, 성신뮤직 칼림바 공연, 책 읽어주는 엄마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펼쳐졌다.

달빛영화제는 지난 6월 첫 회를 시작으로 9월까지 매달 개최되며 8월에는 '말모이', 9월에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 상영과 함께 댄스 및 밴드 공연, 태권도 및 줄넘기 시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곁들여진다.

진주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힘들고 지친 일상 속에서 가족, 친구, 이웃이 한자리에 모여 공연도 즐기고 영화도 감상하며 함께 웃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더욱 내실 있는 영화로 8월에 다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올해 세 번째 ‘달빛영화제 & 나이트마켓’은 8월 26일 금요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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