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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두레 ㈜아름다운동행, ‘진주성 호롱불 밤마실’ 개최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5.29 18:22 의견 0

경남 진주시는 지난 28일 관광두레사업체인 ㈜아름다운동행 주관으로 ‘진주성 호롱볼 밤마실’ 행사를 개최했다.

‘진주성 호롱불 밤마실’은 아름다운동행이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여행이 대폭 줄어 여행업계가 위기 상황에 직면하자 이 때가 오히려 국내여행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만든 진주여행 프로그램이다.

그 결과로 호롱불 산책과 전통차 체험, 공연을 고안했다.

‘진주성 호롱볼 밤마실’ 행사 모습. 진주시 제공
호롱불로 만든 하트. 호롱불이 살려낸 밤의 운치가 이색적이다. 진주시 제공
연분홍·노랑 호롱불을 앞에 두고 5월의 밤 정취를 즐기는 관객들. 진주시 제공

본래 ‘진주성 호롱불 밤마실’은 기존 무장애 여행인 ‘특별한 애인’ 중의 한 프로그램이었으나 이날 행사는 무장애 여행 정신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높은 진주성에서 다양한 공연을 통해 문화적 갈증까지 해소할 수 있도록 한 융복합 로컬여행으로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큼지막한 복주머니 호롱불. 진주시 제공

큼지막한 복주머니가 인기를 끌었다. 진주시 제공

아름다운동행 양정숙 대표는 “로컬 여행브랜드인 ‘폴링 인 진주(Falling in Jinju)’를 통해 진주를 스쳐가는 도시가 아닌 머물고 싶은 자리이자 다시 오고 싶어지는 여행지로 만들고 싶다”며 “새로운 여행상품인 진주 무장애 여행인 ‘특별한 애인’을 만들었고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상품을 구상하고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진주성 호롱불 밤마실’은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매월 4번째 토요일에 운영된다.

이날 열린 5월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관광두레 후원을 받아 진행됐고, 6월 4번째 토요일에 열리는 행사는 진주시의 적정문화도시 공모사업 선정으로 진주시 후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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