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 혁신·공유·협업을 위한 회의 방법 대전환 한다
현안 전직원 공유 위한 회의 정기화
업무공유로 소통과 협업문화 정착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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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6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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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정의 종합행정은 행정과 경영의 합이다'
경남 의령군은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간부들과 부서별 ‘주요 현안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모든 현안들은 전 직원이 공유해 소통 하고 협업 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태완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군 행정을 기업경영과 비교하며 경영과 행정이 서로 어우러져 종합행정을 완성해 운영하면 군민이 한층 더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그동안 2주간 주요업무를 보고하는 방법을 바꿔 월 2회 중 한번은 현안 업무를 공유하는 회의를 하자는 오 군수의 제안으로 열렸다.
군은 소통과 공유, 협업 문화를 만드는 것이 군 발전의 원동력임을 전 직원이 인식하도록 최근에 설치한 공유 공간인 '생각이음터'를 확대해 부서간의 벽 허물기와 아이디어 창출을 독려할 계획이다.
오태완 군수는 "참신한 아이디어 하나가 의령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고 강조하고 "직원 개개인이 제시한 아이디어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