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서 테러 대응 및 피해 복구 을지연습 실제 훈련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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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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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24일 오후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에서 올해 을지연습 도의 대표 훈련인 ‘에너지 비축기지 드론 테러 대응 및 피해 복구 종합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권대원 육군 제39보병사단장, 김병수 경남경찰청장, 김종근 경남소방본부장, 천영기 통영시장, 지역 주민 등 12개 기관 300여 명이 참석하고 20종 110여 점의 장비를 동원해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전국 방위산업체의 32%가 있는 경남의 특성을 고려해 국가 중요시설에 대한 테러범의 드론 등 새로운 유형의 공격에 대비하고, 대처 능력 향상 및 방호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테러범 진압과 드론 폭탄테러에 대비한 드론 체계 가동, 초동 조치, 인명 구조 및 화재 진압훈련 등 새로운 유형의 테러에 대응하기 위한 유관 기관의 합동훈련으로 진행됐다.
또 국민체감형 훈련으로 여성민방위기동대 심폐소생술 시연과 함께 안전장비 전시와 체험장도 운영했다.
박 경남도지사는 이날 훈련강평에서 "민・관・군・경・소방 등 유관 기관의 공조 체제를 점검하기 위한 훈련"이라며 "실제 상황이 생겼을 때 도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즉각적인 대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