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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뉴스] 경남 진주시, ‘2022년 을지연습’ 모습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8.25 20:46 의견 0

경남 진주시가 지난 22일 시작한 ‘2022 을지연습’이 25일 마무리 됐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에 대처하기 위해 충무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시키기 위해 전국적으로 하는 정부 연습이다.

첫날인 22일 새벽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합동통제부와 전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이날 오전 10시 최초상황보고회와 함께 82개 기관, 2500여 명이 참여하는 을지연습에 들어갔다.

행정기관 소산(消散·흩어져 사라짐)·이동 훈련, 과제 토의, 국가기반시설(진주역) 드론테러 대응훈련 등 군사적 위협에 대응한 훈련과 시민체험단 운영, 군 장비 물자 전시 및 체험, 심폐소생술 시연 및 체험, 안보사진 전시회, 공직자 안보강연회, 전시 부족혈액 수급 훈련 등이 진행됐다.

국가기반시설인 진주역 드론테러 대응 실제훈련 모습. 진주시 제공
드론테러로 파괴된 철로를 긴급 복구하는 훈련 모습. 진주시 제공

진주시 주관으로 진행된 국가기반시설(진주역) 드론테러 대응 실제훈련에는 군부대 등 8기관, 5개 봉사단체 200여 명이 참여해 인명구조 활동, 화재 진압, 긴급 구호활동, 응급복구 등의 훈련을 했다.

올해 을지연습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북한의 끊임없는 미사일 도발 등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환경이 어느 때보다 엄중해진 상황에서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응해 실전같은 훈련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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