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한국쌀전업농 경남도연합회 회원대회 개최
25~26일 진주 종합실내체육관서 2년 만에 개최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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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5 09:40 | 최종 수정 2022.08.25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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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제8회 한국쌀전업농 경남도연합회 회원대회'를 25일부터 이틀간 진주시 종합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사)한국쌀전업농 경남도연합회가 주관해 지난 2007년부터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다. 이 대회는 쌀 산업의 핵심주체를 육성하고 쌀 전업농가들이 화합하기 위한 행사다.
작년에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한해 미뤘다.
올해는 농기자재 전시회와 함께 회원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해 도내 쌀 전업농들이 새로운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한다.
대회 첫째 날인 개회식에서는 그간 고품질 쌀 생산과 쌀 전업농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및 도지사 등 표창과 쌀전업농 경남도연합회장의 감사패를 수여함으로써 쌀 전업농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했다.
또 기타 부대행사로 시·군별 브랜드 쌀 전시, 농기자재 전시, 인절미 떡만들기 행사, 등 시군의 우수한 브랜드 쌀과 새로운 농기계 및 농자재에 정보를 제공하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했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벼 저탄소 농업기술 실천방안 교육과 친환경농업에 대한 현장기술 습득을 위한 친환경농업단지 방문과 진주시 문화탐방 투어를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정연상 농정국장은 축사를 통해 "식생활의 변화로 쌀 소비량이 줄고 국내외 여건 변화에 따른 쌀값 하락으로 많은 쌀 전업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농업의 위기를 기회로 삼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