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군항, 100년의 흔적을 찾아'···경남 창원시, 23~24일 ‘진해 문화재 야행’ 개최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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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4 08:26 | 최종 수정 2022.09.1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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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오는 23~24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진해구 원도심 일원에서 ‘2022 진해 문화재 야행(夜行)을 개최한다.
올해로 2년차를 맞이하는 진해 문화재 야행은 ’진해군항, 100년의 흔적을 찾아서’를 주제로 최초의 근대계획도시이자 근대문화역사자원이 밀집돼 있는 진해구 중원로터리의 팔(八)거리를 중심으로 문화재 야간관람, 근대역사 테마투어, 체험·공연·전시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진해 문화재 야행은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 (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設), 야시(夜市), 야식(夜食) 등 7가지의 테마로 ▲해설사와 함께하는 진해근대문화 달빛투어, 진해야밤투어(시티투어버스) ▲전통민속놀이인 연도여자상여소리, 강강수월래, 진해웅천농악놀이 등 ▲근대문화역사이야기와 인문학콘서트 ▲예술공연과 역사체험부스 ▲근대역사의 사진전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문화재 야행 학당’ 운영 등 40여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진해 문화재 야행 공식 홈페이지(www.진해문화재야행.kr)에서 자세한 내용을 만나볼 수 있으며, ‘진해근대문화 달빛투어’와 시티투어버스와 함께 하는 ‘진해야밤투어’등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을 통해 진행된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진해문화재야행은 지역문화예술단체와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진해원도심이 가진 근대문화역사의 매력과 역사·문화 체험을 즐기며,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야간문화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