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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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7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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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제3회 청년의 날을 맞아 17일부터 이틀간 창원컨벤션센터와 경남청년센터에서 ‘2022 경남청년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유공청년들에게 표창을 전달하고 청년고민들기에 이어 청년을 응원하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박 도지사는 청년들의 고민과 소망을 듣는 자리에서 "청년들이 꿈과 열정으로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기성세대의 책임"이라며 "좋은 일자리, 주거와 문화공간 등을 보다 많이 만들어서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경남을 만드는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후 박 도지사는 청년들을 위해 마련된 부대 행사장을 방문해 참여한 청년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청년 CEO와 로컬크리에이터가 제작한 소품, 목공예품과 굿즈상품에 관심을 가지며,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청년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했다.
부대 행사장에는 ▲경남도 청년정책 홍보, 창업과 일자리 안내를 위한 ‘청년 서포터존’ ▲청년 CEO 및 단체에서 운영하는 소품 만들기, 팝업 스토어, 기타 미니강습 등 ‘청년 리더존’ ▲퍼스널컬러, 캐리커처 체험, 나만의 향수 만들기 등 ‘청년 플레이존’이 마련됐다.
아울러 청년공동체활성화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의 성과 발표회를 개최하고, 내년에 운영될 경남청년정책네트워크의 방향 설정을 위한 의견 수렴 토론회가 열렸다. 경남형 청년창업 거점 조성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창업포럼과 청년발언대를 통해 청년문제 극복에 지역사회가 함께 논의하는 장을 마련해 청년들의 관심을 모았다.
경남도는 경남청년주간에 참여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참여 프로그램과 개선점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오는 23일까지 받아 내년에 개최되는 경남청년주간 행사 기획에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