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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야외 활동 많은 가을철 맞아 873곳 자전거도로 안전 점검 나서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9.27 08:01 의견 0

경남도는 자전거를 많이 타는 가을철을 맞아 시·군과 합동으로 ‘2022년 가을철 자전거도로 안전점검’을 오는 10월 28일까지 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증가하는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길 이용환경 제공을 목표로 낙동강 국토종주 자전거길을 포함해 도내 873곳 자전거도로 노선 총 1893.77km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진주시 상대동 자전거동호회 회원과 공무원이 지난 1일 남강변 자전거도로를 말끔히 치우고 있다. 진주시 제공

경남도와 시·군은 도내 자전거동호회 등 민간참여를 독려해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자전거도로의 노면균열·파손 여부 확인 ▲안전표지, 안전펜스 등 교통안전시설 ▲도로변 조명기구 작동, 청소 상태 등 점검 ▲자전거거치대 등 편의시설 파손 확인 ▲자동차 불법 주·정차, 불법 노점·적치물 방치 점검 등이다.

현장점검 중 단순 파손 및 경미한 사항은 점검기간 내 즉시 현장에서 조치하며 후속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예산확보 등 조치계획을 마련해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코로나19 이후 여가활동으로 자전거 이용자들이 증가하였다"며 "이번 가을철 자전거도로 안전점검은 시·군과 협력해 내실있는 점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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