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경남뉴스는 SNS에서 오가는 글을 선별해 독자 여러분들께 소개합니다. SNS를 한글 자판에서 치면 '눈'이 됩니다. '매의 눈'으로 보는 글이 아니라, 일상에서 소일거리로 읽을 수 있는 글을 많이 싣겠습니다.

코끼리 이미지. 픽사베이(pixabay)

코끼리의 단단한 피부와 육중한 몸집은 맹수들의 공격을 막아내기 충분하기에 아무리 사나운 맹수라도 함부로 코끼리에게 덤비지 못합니다. 또한 영리한 동물입니다.

그런데 코끼리가 가장 두려워하는 동물이 있으니 바로 ‘벌’입니다.

벌은 코끼리에게 공포의 대상입니다.

벌들이 코끼리의 코끝이나 귀 가장자리, 눈 같은 약한 부위를 찾아 벌침으로 집중 공격하면 견디지 못하고 도망갑니다.

심지어는 벌의 윙윙거리는 날갯소리만 들어도 뒷걸음질 치고 길을 돌아가기도 합니다.

작은 벌을 무서워하는 코끼리를 보듯이 이 세상에 절대강자는 없습니다.

아무리 크고 힘이 세더라도 약점은 있으며 약한 존재라도 불퇴전의 용기만 있다면 능히 강자를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사람은 모두 장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위기 앞에서 용기 있게 맞설 수 있는 사람은 단점보단 장점에 집중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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