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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완 경남 의령군수,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대상 수상

매경미디어그룹 주관 '창의혁신경영' 부문 대상
오 군수, 전국 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수상
'찾아가는 리더십'이 만든 '의령살리기운동' 호평
지방소멸 위기 대응 '창의-혁신 행정' 성과 인정

정창현 기자 승인 2022.10.24 13:06 | 최종 수정 2022.10.24 13:07 의견 0

오태완 경남 의령군수가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 하고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동반성장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2022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창의혁신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1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오 군수는 전국 자치단체장 중에서 유일하게 수상자로 선정됐다. 오 군수는 '찾아가는 리더십'으로 의령판 새마을운동인 '의령살리기운동'을 범군민 운동으로 전개해 나간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의령군 제공

오 군수는 지난해 4월 7일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지방 군소도시가 공통으로 겪고 있는 심각한 인구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

인구소멸 위기에 처한 군의 위급한 현실을 타개 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소멸위기 전담조직인 ‘소멸위기대응추진단’을 설치하고 지방소멸 대응 조례안 제정을 추진했다.

'의령살리기운동'을 구호에 그치지 않고 계획을 구체화 시킨 저력도 수상에 한몫했다.

지난해 의령살리기운동 '시즌 1'을 만들어 지방소멸 이슈에 선제 대응한 선점효과와 함께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라는 ‘전략적 환경 조성’에 목표를 뒀다면 이번 '시즌 2'에서는 12가지 전략 과제를 마련해 ‘성과 창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찾아가는 정책 배달'도 심사위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오 군수는 '현장의 군수'로 자칭하며 '군민 속으로' 직접 들어가 민원을 해결하고, 머리 맞대 의령군의 해결책을 찾는 행보를 실천하고 있다.

그의 적극행정으로 호응을 받은 사례로는 ▲전국 평균보다 20% 이상 높았던 '찾아가는 코로나19 추가접종'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교육' ▲면 지역 주민들의 문화 충전을 위해 12개 면을 차례로 방문해 공연을 펼치는 ‘찾아가는 힐링 음악회' 등이 있다.

오태완 군수는 "군민 덕분에 큰 상을 받는 것 같다. 군민 덕분에 의령군 행정이 더욱 빛이 나고 있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이어 오 군수는 "민선 8기 군정 핵심 키워드인 변화는 모든 정책을 진일보 시킬 실질적인 변화를 의미한다"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행정 실행 계획을 더욱 마련해 군민 여러분께 펼쳐 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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