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머무를 수 있도록 경로당 이용실태를 조사 중이다. 조사는 지난 11일 시작돼 오는 31일까지 345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조사는 노인장애인과의 노인복지팀장을 비롯한 2명의 직원과 읍면동 경로당 담당자 1명 등 모두 3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한다.

사천시 직원이 새동네경로당에서 어르신들과 경로당 이용 현황과 개선책을 묻고 논의하고 있다. 사천시 제공

점검반은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경로당 이용 불편 사항, 경로당 내 분쟁 및 회원간 불화 사례 등을 파악하고 마을 이·통장을 통한 불편사항을 접수한다.

특히 경로당 건축물 내·외부 등을 살펴 이용에 불편한 시설은 리모델링과 개·보수, 내부 정비를 하는 등 향후 환경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운영실태 전수조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편안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