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저탄소 농업기술 육성을 위해 벼 재배 선도 농업인을 대상으로 ‘저탄소 벼 논물관리기술보급 교육’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분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탄소중립 이해와 저탄소 벼 재배기술 보급을 위해 가졌다. 탄소중립은 배출한 온실가스를 저감, 흡수, 저장하는 대책을 세워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개념이다.

사천시 농민들이 '저탄소 벼 논물관리기술보급 교육’을 받고 있다. 사천시 제공

이날 조영손 경상국립대 스마트농산업과 교수를 초빙해 탄소중립의 개념과 필요성, 저탄소 벼 논물관리기술 등 저탄소 농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교육했다.

교육에 참여한 회원들은 "탄소중립에 대해 알게 됐고 농업에서의 필요성을 이해하게 되는 등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농업분야 탄소제로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저탄소 재배기술을 익히겠다"고 말했다.

정대웅 소장은 "온실가스 감축은 안전한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최적화된 논물관리 방법 제시로 사천시가 전국 저탄소 벼 논물관리기술보급의 우수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