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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올해의 친절왕 미천면 김희경 주무관 선정

시민 감동의 행정서비스 실천한 ‘친절 공무원’ 5명도 선발

정창현 기자 승인 2022.12.17 23:34 | 최종 수정 2022.12.18 23:04 의견 0

경남 진주시는 ‘2022년 올해의 친절왕’으로 미천면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김희경 주무관을 선정했다.

시는 올해의 친절왕 선정을 위해 진주시 홈페이지 ‘칭찬합니다’ 게시판 등을 통해 칭찬을 받았거나 부서에서 추천을 받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별 심사와 전직원 온라인 투표로 뽑았다.

미천면행정복지센터 김희경 주무관. 진주시 제공

이어 국별 자체 심사로 선정된 친절공무원 후보 8명을 대상으로 추천 내용, 친절 사례, 전화 친절도 측정, 공적 심사 등을 반영해 최종 5명을 선정했다.

14~15일에는 내부 행정시스템에서 5명을 대상으로 전 직원 온라인 투표를 한 결과 김희경 주무관을 올해의 친절왕으로 결정했다.

김 주무관은 2004년 공직에 입문해 18년간 가정복지과, 하대동, 금산면, 미천면 등 여러 부서를 거친 경험을 토대로 민원인이나 동료 직원을 대할 때 항상 경청하고 공감하는 자세로 소통해왔고, 이것이 강점으로 작용했다.

특히 면 지역 특성상 고령의 민원이 많아 의사 소통이 원활하지 못하고 민원인들의 다소 무리한 요청에도 한결같이 부드러운 웃음과 차분한 설명으로 응대하고, 어려운 용어는 민원인의 입장에서 쉽게 풀어 설명하는 등 민원인에게 감동을 주며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5명 중 득표순에 따른 올해의 친절공무원은 건강증진과 김선영, 도시계획과 김슬기, 민원여권과 이현정, 정수과 이문자 주무관이 선정됐다.

친절 공무원 수여식은 오는 29일 있을 예정이며 친절왕에게는 표창 및 행운의 열쇠 3돈, 친절공무원에게는 표창과 행원의 열쇠 1돈이 주어진다.

조규일 시장은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시행된 친절왕 선발은 적극적이고 친절한 민원 처리로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이고, 다양한 인센티브로 격려함으로써 공무원의 사기를 진작시켜 친절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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