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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박경호 사복음교회 목사, '히브리어 번역성경 창세기' 출판

정기홍 기자 승인 2022.12.18 22:29 | 최종 수정 2022.12.19 04:55 의견 0

히브리어&헬라어 번역 출판사의 박경호 원장이 최근 성경의 순수번역·순수진리 탐구만을 위해 20여 년간 연구 끝에 완전 직역에 성공한 '박경호 히브리어 번역성경 창세기'를 출판했다.

이번 창세기 출판은 박경호 헬라어 번역성경 NEW 4복음서와 요한계시록, 로마서에 이은 7번째 직역한 성경이며, 준비부터 출판까지 3년 8개월이 걸린 역작으로 평가된다.

이 번역성경은 벤카임 맛소라 사본을 원전으로 삼아 온전히 한글로 1 대 1 대응 원칙을 견지하며 번역했다.

1 대 1 한글 대응 번역은 세계 최초로 박경호 히브리어 & 헬라어 번역성경만의 독특한 번역 방식이다. 원어 한 단어에서 사용된 수 백 건의 용례들을 비교 분석한 뒤 모든 문장에 맞아떨어지는 한 단어를 원어의 의미에 부합되는 단어로 판단, 그 단어를 번역된 한글 한 단어로 정의를 내렸다.

따라서 이 방식은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의 우리 말을 만들어 전체 성경에 적용된 단어들의 일관성을 유지하게 한다. 즉 1 대 1 한글 대응 번역이다.

원어 어원을 분석해 원뜻을 밝힘으로써 기존의 성경에서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진리의 구절들을 발견해 원어의 의미를 더 깊이 파악할 수 있다.

박 원장은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그래도 지구는 돈다'는 말처럼 믿기지 않는, 이제껏 발견하지 못한 사실들이 이 성경을 읽는 누구에게나 놀라운 흥분으로 다가설 것"이라며 "기존에 창세기를 읽은 분들이라면 ‘창세기가 이런 내용이었어?’ 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할 것이고, 처음 창세기를 접하는 일반인도 쉽고 흥미진진한 내용에 눈을 뗄 수가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번역성경은 고어체와 서술체가 아닌 경어체와 대화체를 사용했다. 또 자연스러운 의미를 고려한 의역이 아닌 부자연스럽고 어색하지만 있는 뜻 그대로를 직역해 읽는 사람들이 마치 스크린을 보는 듯 생동감 있게 원문의 원래 의미가 최대한 전해지도록 했다.

역자인 박 원장은 히브리어 & 헬라어 번역원 원장이자 예장 합동 사복음교회 담임목사로 20년 넘게 원어 번역에 매진한 원어 성경 연구가다.

서울대와 서울대 대학원을 졸업한 뒤 기업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했으나 영어 성경과 한글 성경의 많은 오·번역들을 발견한 뒤 성경 원어에 관심을 갖고 원어 성경 번역에 매진하고 있다.

그는 처음에는 개인 신앙생활 차원에서 번역을 했으나 지금은 전 세계 성도들을 위해 원어에 가장 가까운 성경을 만든다는 일념으로 번역에 전념하고 있다.

박경호 원장은 “향후 박경호 히브리어 번역성경 모세오경, 역사서, 시가서, 선지서, 박경호 헬라어 번역성경 사도행전, 로마서, 바울서신, 공동서신을 '박경호 히브리어&헬라어 번역성경'으로 영어 및 각국의 언어로 번역 출판해 복음 전파를 하겠다”면서 “전무후무한 직역 성경인 '박경호 히브리어 번역성경 창세기'에 관심을 주시면 고맙겠다”고 전했다.

문의는 전화(010-8595-5725)와 이메일(dycjf5725@naver.com)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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