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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속보] 아르헨티나-프랑스 연장 후반 3-3(골 장면)···승부차기 들어가

메시 PK 선제골, 카타르 월드컵 7골
음바페 PK에 이어 2골로 총 8골

정창현 기자 승인 2022.12.19 00:53 | 최종 수정 2022.12.19 05:30 의견 0

아르헨티나와 프랑스가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연장 전후반까지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의 페널티킥을 앞세워 2-0으로 프랑스를 앞선 채 전반전을 끝냈다. 하지만 후반 34분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페널티킥으로 한 점을 만회했고, 곧이어 36분에 동점골을 터뜨렸다.

아르헨티나는 19일 오전 0시(한국 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진행 중인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프랑스와 3-3으로 비켜 승부차기를 앞두고 있다.

프랑스는 전반전 내내 아르헨티나의 파상 공세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공격다운 공격 없이 무기력하게 밀렸지만 후반 30분을 넘기면서 두골을 연속으로 몰아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아르헨티나의 메시가 페널티킥을 넣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23분 메시가 페널티킥을, 전반 36분 앙헬 디 마리아(이탈리아 유벤투스)가 36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페널티킥은 페널티 박스 왼쪽 안쪽에서 디 마리아가 개인기로 뎀벨레를 제치자 뎀벨레가 반칙을 범했다.

프랑스의 음바페가 후반에 페널티킥을 넣고 있다.

음바페가 추가골을 넣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메시가 연장 후반에 추가골을 넣는 장면. 프랑스에 3-2로 앞섰다.

연장 후반 프랑스 음바페가 페널티킥을 차기에 앞서 볼에 입맞춤을 하고 있다.

음바페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고 있다. 3-3 동률을 이뤘다.

페널티킥 성공 후의 음바페 모습. 이상 SBS 중계 캡처

하지만 음바페가 후반 34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고, 이어 한골을 더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연장전 후반에 메시가 한 골을 터뜨려 3-2로 앞서 갔으나 곧이어 음바페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3-3으로 경기를 마쳤다.

두 팀은 승부차기를 앞두고 있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지난 1986 멕시코 월드컵 이후 36년 만의 월드컵 정상에 도전하고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두 팀은 월드컵 무대에서 3번 만났고, 아르헨티나가 2승 1패로 우위에 있다.

프랑스는 4-1-2-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킬리안 음바페, 올리비에 지루, 우스만 뎀벨레, 아드리앙 라비오, 오렐리앙 추아메니, 앙투안 그리즈만, 테오 에르난데스, 다요 우파메카노, 라파엘 바란, 쥘 쿤데, 위고 요리스(골키퍼)가 선발로 나섰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4-4-2로 맞섰다.

훌리안 알바레스, 앙헬 디 마리아, 리오넬 메시,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 로드리고 데 파울, 엔조 페르난데스, 마르코스 아쿠냐, 니콜라스 오타멘디, 크리스티안 로메로, 나우엘 몰리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골키퍼)가 선발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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