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 행안부 '용흥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추가 선정
재해예방사업에 국·도비 총 706억 원 확보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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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8 14:44 | 최종 수정 2022.12.2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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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은 행정안전부가 추진 중인 내년 재해예방사업에 ‘용흥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이 추가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사업비는 국·도비를 합해 총 190억 원이다.
이로써 합천군은 행안부에서 내년 재해예방사업으로 이미 선정한 ▲상부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사업 ▲낙민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월광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등의 국·도비 516억 원과 함께 이번 정비사업에 190억 원을 추가 확보해 내년 재해예방사업 분야 국·도비 총 706억 원을 확보했다.
재해예방사업은 예기치 못한 자연 재난으로부터 침수위험지역, 급경사지, 저수지 등 노후화로 인한 붕괴 위험이 있는 지역을 정비해 군민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사업이다. 세부적으로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재해위험저수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우수저류시설 설치 분야가 있다.
‘용흥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군비를 합쳐 총 사업비 250억 원을 투입해 소하천 정비, 다목적 가뭄방재시설 설치 등으로 갈수량 부족으로 인한 용수 공급 해소, 산불 발생 시 삼가면 일대 산림지 및 사유 재산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체계적이고 착실한 사업으로 재해위험지역을 정비해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는 물론 정주여건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