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설 연휴 생활쓰레기 대책 내용···21~24일 4일간(표)
구·군별 다른 수거 일정, 이면도로 투기 단속 등
청소대책상황실·기동청소반·단속순찰반 등 운영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1.08 19:21 | 최종 수정 2023.01.19 06:55
의견
0
더경남뉴스가 설 명절을 앞두고 ▲사전에 준비해야 할 것 ▲알고 있으면 편한 상식 ▲전통가례 ▲전통놀이 등을 분야별로 정리해 봅니다. 많은 애독을 바랍니다.
■ 설 전에 준비해야 할 것들/ 설 연휴 부산시 쓰레기 대책 내용(표)
부산시는 시민들이 깨끗하고 청결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생활 쓰레기 관리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휴 첫날인 오는 21일부터 1월 24일까지 4일간을 중점 청소·단속기간으로 정하고, 부산시와 구·군별로 청소대책 상황실(4일간 256명)을 운영한다.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한다.
아울러 연휴 기간 포장·배달 등 1회용품 사용 증가로 인한 무단투기 급증에 대비해 각 구·군에 기동청소반과 단속순찰반을 편성하고 연휴 기간 약 3천 명의 근무자를 현장에 투입한다.
이를 통해 연휴 기간에 배출 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하고 상습 불결지와 도로정체 구간, 도심 이면도로 등 쓰레기 투기가 예상되는 지역에 대한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또 오는 16일에는 시 전역에 설 손님맞이 대청소를 하고 연휴가 끝나는 25일, 26일에는 곳곳에 버려진 생활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하는 마무리 대청소를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연휴 기간 구·군별로 쓰레기 수거 일정과 시간이 다르므로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시와 각 구·군 누리집 등을 통해 배출일과 배출 종류를 꼭 확인해주시길 바란다”며 “구·군 대부분이 토·일요일 주말에만 쓰레기 배출을 금지하고, 월요일부터는 정상 배출할 수 있도록 해 연휴 기간 쓰레기 배출로 인한 불편함은 크게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쓰레기 관리대책과 함께 설선물 세트류 과대포장 유통 행위와 분리배출 표시 적정 여부도 집중 점검한다. 오는 9~27일 약 3주간 구·군, 한국환경공단과 합동단속반을 구성하고 백화점,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