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하수도사업소는 마산합포도서관 겨울캠프와 연계해 홍보관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마산합포도서관 겨울캠프 주최측은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하수처리의 살아있는 현장 체험을 하고자 견학을 신청해 지난 12일 방문했다.

겨울캠프 어린이들이 하수처리공정을 견학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하수도사업소는 환경의 중요성과 인식 제고를 위한 참여형 체험프로그램과 연령대별 맞춤형 견학 안내를 하고, 진로 체험을 위한 자유학기제 등 다양한 견학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견학을 한 학생은 “홍보체험관과 Sand Art에서 다양한 체험과 물재생이야기에 관한 동영상으로 하수처리과정을 쉽게 이해할수 있어 매우 흥미로웠다"며 "특히 내가 그린 물고기 그림을 실감형 화면에 직접 띄어 마치 아쿠아리움 속에 있는 느낌이 들어서 신선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하수처리공정현장을 직접 눈으로 관찰해 내가 사용하고 버려지는 물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 깨끗한 물이 바다로 흘러가는지에 알게돼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종근 하수도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초등학생들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친환경 체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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