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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조기정착 위한 간담회 가져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 배출 시민 홍보 주력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1.18 11:14 | 최종 수정 2023.01.20 00:58 의견 0

경남 창원시는 투명 페트병의 별도 분리배출 조기정착 대책 마련을 위해 구청 환경미화과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재생섬유 등 부가가치가 높은 투명 페트병의 분리배출제는 지난 2020년 12월 25일 공동주택에 우선 시행한데 이어 2021년 12월 25일 단독주택에서도 확대됐다.

창원시가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관련 회의를 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관리사무소가 있는 공동주택의 경우 분리배출의 관리와 홍보가 어느 정도 돼 입주민들이 실천하고 있으나, 단독주택에서는 시행 1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분리배출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시는 2020년 말부터 언론매체, 홍보 도우미, 각종 행사에서 홍보를 해왔으나 아직 제도 자체를 모르고 있는 시민도 있다.

이에 시는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정착에 보다 박차를 가하기 위해 지난 17일 구청 환경미화과 재활용팀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일선의 애로 사항과 조기 정착을 위한 방법 등을 논의하고 SNS, 읍면동, 각종 단체, 홍보 도우미 등으로 시민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박진열 기후환경국장은 “투명 페트병 옷, 신발, 가방 등과 같은 고품질 재활용 할 수 있으므로 비우기-라벨 떼기-찌그러뜨려 뚜껑 닫아 배출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하며 ”앞으로 보다 적극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에게 홍보해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이 빨리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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