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다슬기초량마을, 농축식품부의 농촌체험휴양마을 ‘으뜸촌’ 선정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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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9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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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는 곤명면 '다슬기초량마을'(위원장 정영규)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체험휴양마을 평가에서 1등급인 ‘으뜸촌’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농촌체험휴양마을은 마을협의회가 마을의 자연환경과 전통문화 등 부존자원을 활용해 도시민에게 생활체험·휴양공간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을 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용자의 만족감을 높이고 관련 시설과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농촌관광(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농어촌민박)에 대한 평가 및 등급 결정제를 시행하고 있다.
평가는 전국 농촌관광사업 마을을 체험, 음식, 숙박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3개 부문에서 모두 1등급을 받은 마을에게만 ‘으뜸촌’ 타이틀을 부여한다.
으뜸촌으로 선정되면 다양한 홍보 매체를 이용한 홍보, 사무장 활동비 등의 정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슬기초량마을은 영농 체험, 생태 체험, 음식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높은 만족도와 특별한 농촌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역의 특색에 맞게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삶의 활력소를 느낄 수 있는 힐링마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특별한 농촌 체험 힐링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농촌공동체 유지와 농업 외 소득을 창출해 주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