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은 귀농·귀촌 희망자가 농촌에 먼저 거주하면서 농촌 이해, 영농 실습, 지역민 교류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농촌에서 살아보기사업' 운영자(마을)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농촌에 거주하며 농작업과 생활을 체험하고, 주민과 교류하며 안정적인 정착을 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설명회 모습. 의령군 제공

귀농형, 귀촌형, 프로젝트참여형으로 나눠지며 대상은 숙소와 교육장, 운영 인력 등을 갖춘 귀농인의 집 운영마을이나 농촌체험마을 등이 대상이다.

운영자는 프로그램 참가자에게 3~6개월간 주거 및 연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군에서는 운영자에게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비용과 인센티브를 준다.

모집은 이달 26일까지이며 의령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담당으로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 및 계획서를 심사해 선정한다.

선정된 마을은 귀농귀촌종합센터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해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도시민의 농촌 정착을 돕는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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