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진성면 동산리 일원 상습 침수지역 '정비사업' 사업비 85억 원 추가 확보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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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4 10:59 | 최종 수정 2023.01.25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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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의 ‘진성 중촌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올해 행정안전부의 사업비 증액 확정으로 사업비 85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진주시는 매년 우기에 상습 침수가 발생하는 중촌천(지방하천) 구역 내 진성면 동산리 일원의 항구적인 재해예방 대책으로 중촌 자연재해위험지구에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183억 원(국비 50%, 도비 50%)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중촌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지난 2017년 수립된 ‘진주시 풍수해저감종합계획'에 따라 하천재해위험지구로 선정된 중촌천 일원이 2020년 타당성조사로 중촌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선정돼 행정안전부로부터 사업비 98억 원을 확보해 추진하고 있다.
중촌천은 남강 배수 영향권에 있는 반성천 지류의 하천으로,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수립 중에 있는 남강 하천기본계획 변경 수립으로 인해 홍수위 결정이 늦어지면서, 사업 지연이 예상되자 진주시가 지난해부터 사업구간 내 토지를 보상협의를 우선 한 바 있다.
진주시는 추가로 지원 받은 85억 원 등 총 사업비 183억 원으로 하천정비, 교량 2개, 보 1개, 배수펌프장 1개 신설 등을 포함한 하천 정비사업을 하기로 했다.
시는 변경된 중촌천 기본계획을 토대로 실시설계 용역으로 사업물량을 확정해 오는 2026년까지 상습 침수 대응을 목표로 사업을 한다.
조규일 시장은 “중촌 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은 시 관련 부서 직원과 지역 국회의원 등이 함께 노력해 받아낸 성과물로, 이 사업으로 태풍 및 집중강우 시 침수 피해가 해소될 수 있도록 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해 진주시 관내 상습 침수 피해지역을 줄여나감으로써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