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경남 진주시장,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이끈 K-경영' 출판기념회 참석
경남 지수면 ' K-기업가정신' 플랫폼 확산 꾀해
행사 현장에서 남성현 산림청장에게 시 현안 건의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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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7 15:28 | 최종 수정 2023.02.0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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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이 7일 서울 서초구 한국자동차 산업협동조합에서 열린 김기찬 가톨릭대 교수의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이끈 K-경영' 출판기념회에 참석했다.
출판기념회에는 조 시장과 남성현 산림청장, 정연승 한국유통학회 회장, 김재구 차기 한국경영학회 회장,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대학원장 등 정·재계, 학계 관계자 50여 명이 함께했다.
이 책은 삼성전자, LG, 현대자동차, 롯데, SK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0개 글로벌 기업의 중심이 된 K-경영을 다루고 있다. 책은 김기찬·서용구 외 7명의 저자가 공동으로 집필했다.
대표 저자인 김 교수는 미국 조지워싱턴대 경영대학원(GWSB) 석좌교수,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혁신경제분과 의장 등을 역임했으며 주요 저서로는 '사람 중심의 기업가정신'이 있다.
조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진주 K-기업가정신에 대한 한국경영학회의 애정과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진주 K-기업가정신을 세계로 확산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동 집필자인 정연승 한국 유통학회 회장은 “진주가 명실공히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수도”라며 “같이 책을 집필한 우리 팀이 진주 K-기업가정신 플랫폼을 만들고 이것을 세계로 확산시키는 데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김재구 차기 한국경영학회 회장은 “진주시 지수면이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성지”라며,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을 연구하는 한국경영학회 등 학계 관계자라면 반드시 K-기업가정신 성지인 지수를 둘러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서 조규일 시장은 남성현 산린청장에게 진주시의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65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이와 더불어 망진산 봉수대 정비 사업에 따른 산지 변경사용 허가도 요청했다..
현재 진주시는 시민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녹색 도시 환경조성을 위해 정원문화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158억 원 사업 규모의 ‘진주시 에코가든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8년 한국경영학회는 삼성, LG, GS, 효성 외 창업주 등 많은 글로벌 기업가를 배출한 진주시를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로 선포했다.
이후 진주시는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 건립, 지수 관광 테마마을 조성 등을 통해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 구축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진주시는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국립역사관’ 건립, 초중고 학생 대상 K-기업가정신 기본교육 팸투어 프로그램 운영, 옛 지수초교 교실 및 대기업 총수 집무실 재현 등을 통해 지수면을 세계적 K-기업가정신 수도로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