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 오는 20일부터 저소득층 먹거리 지원 농식품바우처 신청 받아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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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1 23:44 | 최종 수정 2023.02.12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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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가 3년 연속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오는 20일부터 가구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거제시에 주소를 둔 중위소득 50%이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8038여 가구이며, 1인 가구(월 4만원)에서 4인 가구(8만원)까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지원 기간은 전년도 대비 2개월 연장돼 3월부터 11월까지 지원한다.
지원 형태는 전자카드 형태의 바우처로 지원하며, 지역 내 농·축협 하나로마트 및 로컬푸드 직매장, 농협몰에서 국내산 채소류, 과일, 흰우유, 계란, 육류, 잡곡, 꿀, 두부류, 단순 가공 채소류, 산양유 10개 품목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
바우처 카드는 주소지 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작성 후 발급되며, 전년도 사용자는 기존 발급 받은 카드는 재사용 가능하지만 반드시 올해 변경된 신청서를 제출해야 지원 금액이 충전된다.
거제시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강화, 지속적인 영양 보충,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식생활 개선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매월 1일 지원금이 충전되며, 미사용 금액은 이월되지 않고 소멸되므로 매월 말일까지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