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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일본 후쿠호카 4.3 규모 지진에 경남·부산 흔들

천진영 기자 승인 2023.02.17 21:08 | 최종 수정 2023.02.18 11:07 의견 0

17일 오후 7시 38분(한국 시각) 일본 규슈 후쿠오카 북쪽 57㎞ 해역에서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의 진앙은 북위 34.10도, 동경 130.40도이며 발생 깊이는 10㎞다. 기상청은 국내 일부지역에서 지진동을 느낄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진 발생 직후 부산소방재난본부에 접수된 신고는 70건이다. 신고 내용은 '건물이 흔들리는 것 같다', '무슨 일이 있느냐' 등이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부산 해운대구·수영구·사하구·기장군과 경남 창원·김해·거제 등에서도 "침대가 흔들렸다" "지진동을 느꼈다"는 반응이 올라오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아직 부산과 경남에서 직접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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