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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자원봉사단 마산지부, 경남혈액원 요청에 긴급헌혈 행사 펼쳐

창원NC파크서 150여명 회원과 시민들 동참
경남혈액원에는 '다다익선' 힐링나눔화분 기증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3.01 14:35 | 최종 수정 2023.03.03 12:35 의견 0

신천지자원봉사단 경남 마산지부가 지난달 17일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의 긴급요청으로 창원NC파크에서 봉사단 회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헌혈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남혈액원에서 신천지자원봉사단 마산지부에 헌혈 협조를 요청, 150여명의 회원과 시민이 함께했다. 겨울철에는 대체로 혈액이 부족한 시기다.

헌혈을 하기 위해 줄을 서 있는 모습

헌혈을 하려는 시민 등이 대한적십자사 이동 헌혈차량에 오르고 있다.

행사 참여 관계자들. 이상 신천지자원봉사단 제공

헌혈에 동참한 회원은 “지난해 언론을 통해 헌혈 수급이 어렵다는 것을 들었다”며 “그때는 사정이 있어 참여를 못했는데 하고 나니 생명도 살리고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헌혈에 동참한 한 시민은 “헌혈을 할 수 있는 건강 상태에 감사했고, 또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다”고 말했다.

경남혈액원 관계자는 “바쁜 일상 속에서 이렇게 많은 분들이 동참해줘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코로나19 이전부터 지속 헌혈을 해 왔으며, 특히 지난해 신천지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 출범을 맞아 진행한 ‘생명ON’ 헌혈 캠페인에서는 약 7만 명이 동참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마산지부는 지난달 24일 반려식물을 통한 정서 치유 봉사인 ‘다다익선(多多益善)’ 활동으로 경남혈액원 직원들에게 반려식물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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