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가 노후 경유차 저감장치(DPF)부착 지원사업 및 미세먼지(PM)·질소산화물(NOx) 동시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한다.

시는 올해 약 11억 원으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량 340대에 매연저감장치 부착을 지원 한다. 보조금은 소형‧중형‧대형 등 장치 크기에 따라 대당 약 290만 원에서 630만 원까지이며 신청자에게는 10% 정도 자부담이 있다.

노후 경유차에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부착돼 있다. 정창현 기자

또 운행 경유차 미세먼지(PM)·질소산화물(NOx) 동시저감장치 부착사업은 2002년~2007년식에 배기량 5800~1만 7000cc, 출력 240~460PS의 경유자동차가 해당된다. 사업 규모는 3대로 한 대당 지원금액은 장치별 약 1300만 원~1560만 원으로 자기부담금 10~13만 원이 소요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6일부터 31일까지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차량 소유자는 진주시청 환경관리과로 방문 신청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온라인(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 홈페이지(공고/고시)를 참고하거나 환경관리과(055-749-866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해까지 88억 2000만 원의 예산으로 노후 경유차 2534대에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사업을 했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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